[속보] 의정부 용현동 양말공장서 화재…불길 거세져 옆 공장 옮겨 붙어

2021.07.17 14:02:50

 

17일 오후 1시쯤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 내 한 양말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43대와 인력 107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말 공장에서 발생한 불은 내부에 보관된 양말, 원단 등으로 인해 불길이 거세지고 있으며 인근 섬유 원단 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보관된 가연재로 불이 옮겨 붙어 연소 확대 속도가 빨라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12분 대응 1단계 발령에 이어 20분 뒤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또 화학공장 사고에 대비해 고성능화학차나 화학차, 회복차 등의 장비를 갖춘 시흥화학구조대에 지원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