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도민 92% ‘만족’

2021.07.22 09:54:44

신청·지급 간편성(90%), 충전·사용 편리성(88%) 등 만족
소비지원금 종료 후 '경기지역화폐 사용할 의향 있다' 87%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방역대책으로 추진한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을 받은 10명 중 9명이 사업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7월 8일부터 12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수혜자 157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2%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만족 응답 중 ‘매우 만족한다’가 49%에 달했다. ‘보통이다’는 6%, ‘불만족’은 2%였다.

 

세부 항목별 만족도에서는 ▲소비지원금 신청·지급 절차 간편성(90%) ▲경기지역화폐 앱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충전·사용 편리성(88%) ▲소비지원금 이용 편리성(87%) 등 수혜자의 편의성 측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수혜자들은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이 ▲나와 내 가정(89%) ▲지역경제 활성화(91%) ▲도민 삶의 질 향상(82%)에 ‘도움이 된다’는데 동의했다. 이로 인한 소비지원금 사업 재참여 의향(95%)과 주위 추천 의향(95%)도 압도적으로 높게 확인됐다. 수혜자 87%는 소비지원금 사용 종료 이후에도 ‘경기지역화폐를 계속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조사를 통해 경기도 소비지원금 2탄 수혜 도민들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소비지원금 지원 대상의 40%가 생애 최초 충전자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역화폐 사용층이 두터워져 소비순환이 확대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의 조사 링크를 제공해 지난 7월 8일부터 12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수혜자 약 123만명 중 1만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진행했다. 이 중 1571명의 응답자가 조사에 참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47%p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박환식 기자 psik1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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