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동안 11.1%p 빠진 윤석열, 이재명(26%)과 0.9%p차 근접

2021.07.26 11:09:41 2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하락세가 5주째 지속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와의 격차가 0.9%p 차이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윤 전 검찰총장은 26.9%를 기록하며, 지난 6월 18~19일 조사에서 38.0%로 지지율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5주동안 11.1%p가 하락하게 됐다.

 

반면 지지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 대비 0.6%p 상승한 26%를 기록했다.

 

또 이낙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1.1%p 하락한 18.2%로 지난 3주간 보였던 상승세를 잠시 멈추게 됐다.

 

윤석열 후보는 ▲60세 이상(39.4%) ▲대구·경북(37.0%) ▲가정주부(36.7%) ▲보수성향층(44.3%)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47.6%) ▲국민의힘 지지층(57.2%)에서 가장 높았다.

 

이재명 후보는 ▲40대(38.8%) ▲인천·경기(33.3%) ▲자영업층(30.4%) ▲진보성향층(44.4%)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7.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6.8%)에서 가장 높았다.

 

이낙연 후보는 ▲광주·전라(34.4%) ▲학생(24.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세 후보의 뒤를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8.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4.7%),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2.8%), 추미애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2.5%), 정세균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0%), 박용진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0.8%) 순이었다.

 

한편, 내년 대통령선거의 성격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 48.4%는 ‘정권 심판 위해 야권 후보 당선’, 44.5%는 ‘정책 연속성과 안정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이라고 응답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동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고,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박환식 기자 psik1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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