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방역수칙 어기고 영업한 주점…업주·손님 등 17명 적발

2021.08.06 17:35:18

 

파주지역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겨가며 주점을 운영하거나 술자리를 즐긴 이들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다.

 

파주경찰서는 최근 한 유흥주점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17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파주서 직원 24명과 파주시청 위생과 직원 4명 등은 지난 5일 오후 11시쯤 파주시 금촌동 일대에서 합동점검을 벌이다 한 유흥주점이 영업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합동점검단은 주점 뒷문으로 건물 내부로 진입, 가게를 운영 중이던 업주와 술을 마시고 있던 여성 종업원 및 손님 등 총 17명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파주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김기현 기자 cro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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