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온라인 정책자문단 확대 운영… '시정 참여 확대'

2021.08.17 14:25:25

동부권역서 시 전역으로… 정책수립 전 자문 및 사후 평가 참여

 

화성시가 시민들이 간편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중인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확대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모바일을 통해 시민들이 간편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선보였다.

 

자문단은 올해 시범운영 돼 우선 동부권역의 만 14세 이상 시민 1만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정책 자문단은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화성시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 행정만족도 조사, 예산 편성 우선순위 조사 등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유용한 채널로 화성시 전역으로 확대를 결정했다.

 

모집 인원은 기존 동부권 모집인원인 1만1913명과 함께 서부권 1만 명, 동탄권 1만명으로 총 3만여 명 규모이며 지역과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해 고른 분포의 자문단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시에 거주 중이거나 화성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만 14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접수는 화성시 온라인 정책자문단 홈페이지(http://jamundan.hscity.go.kr)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7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 내 야간음주 및 취식금지 행정명령을 실시하는 등 성과를 나타냈다”며 “다양한 의견이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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