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명시청·시의회 압수수색…前 시의원 부동산 투기 혐의

2021.08.23 11:53:37 7면

 

경찰이 전직 광명시의회 의원 2명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광명시청과 광명시의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부패방지법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광명시의회 A의원과 B의원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 광명시청과 광명시의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A 전 의원 등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 사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속해 있는 필지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면 A 전 의원 등이 재임시절 개발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땅을 매입했는지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김기현 기자 cro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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