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김밥집 '집단 식중독'…일부 환자 검체서 살모넬라균 검출

2021.08.31 17:37:47

 

최근 파주시의 한 김밥집에서 식사를 한 뒤 식중독 증상을 보인 일부 환자의 검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지난 19∼22일 파주시 동패동의 한 김밥집의 음식을 섭취한 33명의 검체와 김밥집 재료 등을 분석한 결과, 15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나머지 18명은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고, 김밥 재료 등 9종에서도 식중독균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중독 원인에 대해서는 시보건소가 역학조사와 함께 분석 작업 등을 거쳐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5일 고양시의 한 김밥집 고객 중에서도 식중독 증상을 보이던 일부 환자의 검체에서 살모넬라균과 장병원성대장균이 검출됐다.

 

지난달 29일과 지난 2일 사이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도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던 18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나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김기현 기자 cro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