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산은 3일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0일 동안 ‘푸른 하늘의 날 캠페인’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7일 푸른 하늘의 날은 대한민국이 제안해 처음 유엔(UN)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날이자 국가 기념일로, 대기환경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한 날이다.
구단은 “대기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 및 국제적 협력 강화를 위해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쪽 새끼손가락을 연결해 나와의 약속 포즈를 취하고 하늘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미세먼지를 줄이는 생활 실천 내용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 호텔스퀘어 숙박권, 친필사인 유니폼, 마스코트 인형 등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돼 LNG를 이용한 수소생산시설을 설치, 도시교통(수소버스·충전소), 주거(열·전기 공급) 산단(연료전지·수소지게차)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수소 경제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 역시 지난 2월 친환경 탄소중립리그로의 비전을 선포, 유엔기후변화협약에도 한국 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참여해 국제적 친환경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