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 서특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2021.10.10 12:06:37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면서 서해 어민들의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9일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김종인)은 서해 소청도 남서방 약 88km 해상에서 우리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8척을 발견하고, 고속단정 2대를 이용 해군과 합동 단속작전을 펼쳐 2척을 나포하고 나머지 6척은 퇴거조치 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모두 50톤급 철선, 쌍타망 어선으로 승선원은 각 4명씩이며, 서특단은 단속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단속대원들 모두 방역복을 착용하는 등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했다.

 

중부해경은 최근 서해상에서 증가하고 있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근절하기 위해 일주일 간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서특단 관계자는 "기초조사를 마치는대로, 인천으로 압송해 승선원을 대상으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최근 서해상에 불법조업 외국어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강력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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