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위탁개발생산 계약

2021.10.10 12:08:55

미 AI 플랫폼 기업 엔졸리틱스에 CDMO 서비스 확대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미국 엔졸리틱스(Enzolytics)사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졸리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단일항체치료제 및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단일항체치료제에 대해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물질 생산, 임상시험계획신청(IND) 지원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졸리틱스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바이러스 내 변하지 않고 보존되는 특정 부분을 공략해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는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미국 CDO R&D 센터를 통해 세포주 개발을 지원하며 임상 물질 생산은 인천 송도 본사에서 이뤄진다. 

 

존림 삼바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CDMO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통해 엔졸리틱스가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약 개발 속도를 높여 전 세계 환자들에게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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