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오피스텔서 화재…주민 26명 대피 소동

2021.10.12 09:28:25

 

성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시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7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오피스텔 특별피난계단 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5명과 살수차 등 장비 22대를 투입해 이날 00시 50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실 약 7㎡가 소실됐다. 또 시민 2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은 담배꽁초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김기현 기자 cro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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