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탄소저감 위한 제조 소기업 바우처 지원

2021.10.14 16:31:12

업체당 평균 38.5백만원 14개사 선정....인천지역 총 5억3천만원 규모

 인천중기청이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사업의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인천중기청은 인천소재 제조 중소기업의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사업에 14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장 진단을 통해 탄소 절감 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을 발굴해 탄소중립 컨설팅, 기술지원 분야의 종합지원을 받도록 추진하는 게 골자다.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 소기업이 지원대상이며, 고탄소 배출 10개 업종을 중점 지원해 평가 시 우대한다. 탄소중립 컨설팅과 기술지원 분야를 패키지 형태로 묶어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위원회 서면심의를 열고 제조 중소기업의 탄소 저감을 위해 인천지역 14개 업체에 5억 39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66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약 4.7대1의 경쟁률로 전문가 진단 및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고탄소 배출 업종인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이 6개 사로 가장 많았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탄소 저감이라는 새로운 국제경제 규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기업의 저탄소 경영체계를 강화할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중기청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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