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제10회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 개최

2021.10.18 11:44:40 15면

 인천시 중구 개항박물관은 '근대를 받아들인 해양도시 인천’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15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조미수호통상조약을 계기로 관세 주권을 확립하게 됐고, 그 중심에 세관이 있었다는 점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세관의 초기 위치에 대한 확정이 2017년이 되어서야 이뤄졌고, 세관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중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는 인천개항박물관의 열 번째 전시로서도 의미가 있지만, 첫 관세를 받았던 장소가 전 일본 제일은행 인천지점이었던 인천개항박물관이라는 점에서도 장소적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032-777-7508.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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