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혁신교육지구 콘퍼런스 개최

2021.11.28 12:56:22

 

2년여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김포혁신교육지구 콘퍼런스가 이틀간 큰 관심 속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개최된 콘퍼런스는 코로나19로 현장 참여자는 줄였지만 열기만큼은 뜨거웠다.

 

지난 23일 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개막한 콘퍼런스는 마을단체와 교사, 학부모, 시의원, 관계자 등 70여 명 참여하는 등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올해 혁신교육사업의 성과와 사례 발표 뒤 내년도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향후 혁신교육의 밑그림을 엿볼 수 있었다.

 

이승훈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장은 ‘미래교육은 마을에서 온다’ 특별강연에서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의 미래를 살폈다.

 

또 이밖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4명의 사례 발표를 통해 마을과 학교에서의 교육을 되돌아보고 학생들의 생생한 참여 수기는 마을교육의 효과를 체감하기도 했다.

 

두 번째 날인 24일에는 김포몽실학교에서 열린 17가지 마을학교 프로그램 체험 행사에는 50여 명의 학교 교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평화, 문화, 공예,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한 한 교사는 “오늘 마을학교 프로그램 체험이 내년도 학교 교육과정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은 “한 해의 사업성과를 통해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보완점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 이번 콘퍼런스의 매우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라면서 “내년에는 지역의 활동가와 학부모, 도시와 농촌 모두가 아이들을 키워내기 위한 거버넌스를 만들고 김포혁신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김포의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민·관·학의 교류와 협업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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