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분리수거 내가 챙긴다' 김포시 골목마다 자원순환관리사 배치 효과 '톡톡'

2021.12.06 12:18:02 8면

 

 

김포시가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 등에 재활용품 수거 지점에 지난 5개월여 동안 자원순환관리사를 배치한 결과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품에 대한 올바른 분리수거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원순환관리사는 주로 공동주택·단독주택 등 재활용품 거점수거지점에서 재활용 불가품목 사전 선별 작업 및 분리수거대 관리를 도맡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활동을 벌여 온 결과다.

 

자원순환관리사는 읍·면·동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시범도 보이기도 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애로사항과 수거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자원순환관리사들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전 홍보·계도 활동에 이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시행했던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제도’가 올해 7월 1일부터는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 배출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된다는 점을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자원순환과에서는 이들을 적극 활용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거리 캠페인, 운양동 카페거리에 ‘무단투기 상습지 깨끗한 거리 만들기’ 시범 캠페인도 추진 중에 있다.

 

김포시 공호정 자원순환과장은 “2050 탄소중립을 대비해 재활용이 매우 중요한 이슈인 만큼, 현장에서 발로 뛰는 자원순환관리사들의 활약을 통해 재활용에 대한 주민관심도를 불러일으켜 깨끗한 거리 조성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