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금메달 합작한 정재원·이승훈,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 확보

2021.12.12 12:47:16 10면

정재원·이승훈, 월드컵 4차 대회 매스스타트서 6, 11위…올림픽 쿼터 획득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은 500m서 개인 기록 경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이승훈(IHQ)과 정재원(서울시청)이 나란히 2022 베이징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정재원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7분46초680의 기록으로 6위, 이승훈은 7분46초900의 기록으로 11위 자리에 올랐다.

 

정재원은 월드컵 랭킹포인트 76점을 추가해 총점 376점으로 세계랭킹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승훈은 60점을 획득, 266점으로 세계랭킹 5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월드컵 1~4차 대회 결과로 주어지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베이징올림픽 매스스타트 출전권은 국제대회에서 기준 기록(남자 1500m 1분57초50)을 넘은 선수 중 월드컵 매스스타트 랭킹 상위 24명에게 주어진다.

 

 

앞서 열린 여자 500m에서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7초 269의 개인기록을 세우며 8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은 월드컵 랭킹 9위 자리에 오르며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무난하게 획득했다.

 

여자 1,000m에서는 김민선이 1분14초899의 기록으로 17위, 김현영(성남시청)은 1분15초984로 20위에 머물렀다.

 

김현영은 월드컵 랭킹 19위, 김민선은 22위에 올랐다.

 

여자 500m와 여자 1000m 올림픽 출전권은 각각 30장이며 이 중 20장은 월드컵 1~4차 대회 상위 20명에게 주어진다. 아울러 국가당 3장의 올림픽 티켓만 배분된다.

 

김민선은 월드컵 상위 2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20위 안에 네덜란드와 러시아 선수들이 각각 4명씩 포진하면서 김민선에게도 출전권이 돌아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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