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개최되는 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이 예매 3분 만에 매진됐다.
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은 “10일 오후 3시부터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을 예매했는데 시작 3분 만에 3,3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6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코로나19 확산으로 올스타전이 취소되면서 경기장에 모여 올스타전을 치르는 건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
KBL은 이번 올스타전의 전 좌석을 코로나19 방역패스존으로 운영하며, 사전 예매를 통해서만 입장권을 판매했다.
KBL은 “이번 올스타전은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팬과 선수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전력을 기울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