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디지털 기술 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대전환’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정책을 통해 디지털 중심의 정책 전환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선점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비번과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중‧장기 전략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도민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다음달까지 ‘디지털 대전환 정책 수립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수립되는 비전과 핵심 전략과제에 반영해 도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빠르게 진행되는 디지털 기술 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민간 부분의 다양한 전문가도 적극 활용한다. 관련 기술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도는 ‘경기도 디지털 전환 촉진 위원회’를 확대하고, 실무 중심의, 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전문성과 현장성 있는 비전과 핵심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경제‧사회‧산업 현장에 부합하는 디지털 대전환 정책을 위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견을 종합해 전략 방안을 도출한다.
도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하며 중앙정부와 협력사업을 발굴해 정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시대적 담론이 된 디지털 대전환은 전략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도가 디지털 생태계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