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신중년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를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부천시 심곡동에 신설된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는 10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온라인으로 개소식을 갖고 도 차원에서 신중년에게 전용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는 상담과 창업지원, 커뮤니티 운영, 교육 등을 진행하는 전용공간이 마련돼 신중년의 조기퇴직‧은퇴 이후 노후준비 및 활동지원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센터를 통해 올해 신중년 대상으로 1대1 생애설계‧전직 상담(500건), 창업랩 개방‧창업 전문 프로그램(10회), 신중년사랑방 등을 운영한다.
또 취창업 커뮤니티 활동비 지원을 위한 신중년발전소(50팀)와 사회공헌형 일자리(20개)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이용은 오는 3월부터 온라인(share.gg.go.kr) 또는 유선(031-270-6666~8)으로 예약하면 되고,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센터 개소를 통해 도내 신중년들이 인생 2막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일자리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개소식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진행되며 일자리재단 유트브 채널 ‘잡아바 TV’에서도 생중계된다.
개소식에서는 메타버스 게더타운(gathertown)을 활용해 센터 내부 공간을 온라인상에서 생생하게 구현한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일자리재단 관계자는 “향후 게더타운을 공간예약과 상담 운영, 창업 및 커뮤니티 지원 안내 등에 활용해 신중년의 센터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