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주요 항로 등부표 89기 정비 추진

2022.02.16 13:25:28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올해 말까지 인천항 주요 항로에 설치·운영 중인 등부표 89기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등부표는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장애물의 존재 여부나 뱃길을 알려주는 항해 지원시설로, 해상에 계속 설치돼 있기 때문에 상태에 따라 2년 또는 3년 주기로 교체가 필요하다.

 

올해는 인천청 관내에 있는 경인아라뱃길의 12기와 위험화물운반선, 고속여객선 등 해양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교통안전특정해역 등 모두 77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을 통해 노후화하고 도장이 벗겨지는 등 기능이 저하된 등부표가 새롭게 교체됨으로써 항해자의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해양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된 항로표지시설의 개선, 정비 등을 추진해 항로표지 기능을 강화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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