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맥파이스가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전 패배 뒤 내리 3연승을 달렸다.
성남은 지난 4일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연천 미라클을 5-2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남은 지난달 25일 개막전에서 연천에 5-6으로 첫 패배를 당한 뒤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3승 1패로 연천, 파주 챌린저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성남 선발투수 박승수는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신우재는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며 국해성과 노승환도 각각 1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2회말 성남은 신우재의 중전 2루타와 노승환의 우전 2루타를 묶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말에도 이종혁과 윤병준의 연속안타와 국해성의 중견수 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앞서나갔다.
연천은 6회초 1사후 임도경과 최수현의 연속 2루타와 2사 후 임정우의 우전안타로 2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성남은 8회말 2사 후 고민성-국해성-신우재로 이어지는 3, 4, 5번 중심타선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연천의 추격을 뿌리쳤다.
연천 선발투수 임현준은 3이닝 동안 3개의 폭투를 포함해 4피안타 3탈삼진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으며, 임정우는 3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밖에 파주 챌린저스는 고양 위너스를 9-5로 제압하고 최근 3연승을 올렸고 신생팀 포천 몬스터는 가평 웨일스에 4-12로 패하며 개막 후 4연패에 빠졌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