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의 자식 사랑 '매조도', 가족과 함께 직접 그려볼까

2022.04.20 11:21:21

실학박물관, 주말 가족 프로그램 '우리가족 사랑쑥쑥 매조도 그리기'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이 주말 가족 프로그램 '우리가족 사랑쑥쑥 매조도(梅鳥圖) 그리기'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시절 시집가는 딸에게 그리고 써준 시와 그림의 의미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조도 그리기'는 다산 선생의 행적이나 일화를 들으며 매조도를 그리기까지의 마음을 헤아리고 각자의 생각대로 도화지와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 본 다음 준비된 매조도를 완성해가는 활동이다.

 

박물관 측은 "매조도를 직접 완성해보며 아버지 다산의 자식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에 격주로 진행하며, 가족 단위로 매회 7가족씩 선착순으로 실학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박물관을 방문할 수 없는 학교 및 기관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온라인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박물관'과 '우리강산 바로알기, 대동여지도'도 선보인다.

 

'내가 만드는 박물관'은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스스로가 큐레이터가 돼 실학박물관의 대표 소장유물을 작은 모형 스티커로 제작하여 직접 전시로 꾸며 볼 수 있도록 했다.

 

'우리강산 바로알기, 대동여지도'는 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산자 김정호가 백성들의 편리를 위해 만든 대동여지도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하며, 신청은 학급 단위로 실학박물관 누리집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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