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체육회는 KH강원개발과 경기도의 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31개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가 각종 대회 참여 및 훈련 시 숙박·편의 시설의 원활한 사용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KH강원개발(주) 보유시설 사용 시 숙박·편의시설 감면혜택 제공 ▲상호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필요사항 지원 ▲상호협의로 정해진 항목에 대해 감면 혜택 제공 등을 담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경기체육의 힘은 31개 시·군체육회와 69개 도 종목단체에서 나오는데 회원단체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거나 훈련할 때 숙박시설 이용에 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KH강원개발은 훌륭한 시설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H강원개발 방규식 대표는 “도체육회가 세계적인 스타들을 배출하는 등 국격을 높이는 일에 기여해 왔다”며 “협약을 통해 경기체육 관계자와 선수들이 KH강원개발의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알펜시아리조트 등 보유시설을 방문했을 때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은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렸으며,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KH강원개발의 방규식 대표, 정대규 상무, 임지혁 팀장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