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관내 금용기관과 보이스피싱 예방 협업

2022.04.28 14:29:23 12면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발전하고 이에 따른 서민들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김포경찰서가 지난해부터 관내 금융기관과 예방·협력 체제를 지속해온 결과 올해 들어서만 약 5억 4000여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신김포농협을 비롯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과 업무협업을 맺어 ‘검찰 사칭’ ‘금융감독원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 보이스피싱 등에 대해 사전에 인지한 직원들의 의해 범인을 검거하게 됐다. 

 

주로 은행 창구 직원들은 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고액의 현금 인출을 시도할 경우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과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한 결과 4월 한 달 동안 총 9800여만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 김포경찰서 전재희 서장은 “금융기관 본부장 및 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