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7분' 배우 전국향, 서울연극제서 연기상 수상

2022.06.02 14:26:05

 

배우 전국향이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했다.

 

2일 소속사 S&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국향은 지난 29일 폐막한 제43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극 '7분'으로 연기상을 받았다.

 

연극 7분은 다국적 기업에 매각된 섬유회사 다니는 노동자들이 해고될까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작품.

 

섬유회사를 인수한 다국적 기업은 노동자들에게 하루 휴식시간은 15분에서 8분으로 '7분'을 단축하면 고용이 승계될 것이라고 조건을 내건다.

 

연극은 노동자들의 선택과 고민, 나아가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국향은 이 작품에서 주연 블랑세 역으로 무대에 섰다.

 

연극 '7분'은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전국향은 연기상을 받았다.

 

올해로 데뷔 39년을 맞은 배우 전국향은 드라마와 연극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연기에 매진하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 tvN ‘빈센조’, ‘킬힐’ 등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매해 연극 무대에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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