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개원 55주년…“새로운 시대 위해 변화와 혁신”

2022.06.03 16:58:04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3일 개원 55주년을 맞아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열었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전 세계가 감염병의 위기를 겪으면서 의료기관의 역할과 안전 및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우리에게 닥친 위기 요인과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써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체적인 변화와 발전 속에서도 성빈센트병원의 존재의 이유와 차별화 된 가치를 잃지 말아야 한다”며, “병원과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고 직원들의 꿈이 실현되는 성빈센트병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과감하게 도전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기념미사는 원목실장 이상윤 신부의 집전으로 거행됐으며,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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