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팬클럽 ‘용인 나더사 아리스’, 성금 기탁

2022.06.09 15:11:29 12면

용인시는 테너 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용인지역 공식 팬카페 ‘용인 나더사 아리스’ 회원들이 지역내 장애인시설인 ‘요한의집’에 성금 800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용인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 나더사 아리스 회원들과 장애인시설 요한의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가수 김호중이 소집해제 되는 날을 기념해 팬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나더사 아리스 관계자는 “대체복무 중에도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 활동을 해주신 김호중 팬카페 용인 나더사 아리스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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