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원작 '한여름밤의 꿈'이 단군신화를 만났다

2022.09.05 13:59:51

태백 신시 배경 등 한국 신화 적극 활용해 각색한 제작 뮤지컬
경기아트센터 '예술회복지원사업' 일환…지역 예술인 17명 출연

 

경기아트센터는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

 

셰익스피어 원작 ‘한여름 밤의 꿈’을 각색하여 자체 제작했다. 

 

원작과 달리 단군신화의 태백 신시(神市)를 배경으로 한다. 셰익스피어 원작과 줄거리는 유사하나, 우리나라 신화의 요소를 적극 활용하였다.

 

장용휘 전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탤런트 한인수가 ‘백두환웅’ 역을 맡았다. 

 

이번 무대에는 올해 상반기 중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경기 지역 예술인 17명이 출연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코로나19로 설 무대를 잃은 지역 예술인들을 돕는 ‘2022 경기도예술회복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발레·연극 등 프로젝트 공연을 자체 제작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출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지역 무용수들과 함께 ‘발레갈라콘서트’를 선보인 바 있다.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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