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용인시 문화상, 문화 박창배·예술 김주익 수상

2022.09.15 13:37:55 12면

 

용인특례시는 ‘제32회 용인시 문화상’ 문화부문 수상자로 박창배 용인전통연희원 대표, 예술부문 수상자로 김주익 (사)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 회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 문화상은 문화예술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지역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91년 제정돼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문화부문 수상자인 박창배 씨는 잊혀져 가는 전통 풍물놀이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연계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희문화를 보급·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용인의 민속놀이인 ‘용구놀이’를 소재로 청소년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하손곡 마을(수지구 동천동의 옛 지명) 두레풍물놀이를 재연한 ‘동천마을 이음축제’, 전통연희행사 ‘곰뱅이트다’ 등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예술부문 수상자 김주익 씨는 국내·외 전시활동은 물론 미술 재능 기부 및 문화 예술단체 활동으로 시의 미술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흥역 역사 하부 잔디광장에 미술 조형물을 전시했다. 또 지난해부터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제27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최정용 기자 wesper@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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