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새해 초부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최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의정부 고산지구, 우정공공주택지구 조성 등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날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이 사장을 면담한 김 시장은 경기불황으로 지연되고 있는 해당 사업을 추진, 지역 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 사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LH가 관내 현안 해결에 적극 동참 의사를 밝힌 만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김 시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관내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시설 견학을 위해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임 교육감을 만나 송산권역 학교 이전, 서울시 위탁교육 확대, 송양유치원 인접부지 개발 민원 등에 대해 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바쁜 시간을 내주신 임태희 교육감과 이한준 LH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관내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