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설 연휴 강력범죄 작년보다 줄어… 하루 19.6건

2023.01.24 13:20:39 14면

112신고 하루 평균 3177건…20%↑
교통사고 하루 평균 7.6건…50%↓

 

올해 설 연휴 동안 인천에서 강력범죄 발생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2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설 명절인 지난 21일~23일까지 인천에서 5대 범죄(살인·강도·성범죄·절도·폭력)는 하루 평균 19.6건 발생했다.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지난해(22.4건) 대비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7.6건 발생해 지난해보다 50.6% 줄었다. 부상자도 10.6명으로 60.4%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반면 112신고는 하루 평균 3177건 접수돼 지난해보다 20.2%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정폭력 관련 건수는 하루 평균 78.3건으로 12.2% 늘었다.

 

경찰은 금융기관과 현금다액취급업소(편의점·금은방) 등 3407곳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여성1인가구, 다세대 밀집지역·서민보호 필요지역에 대해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대비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등 특별방범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고속도로 IC·대형마트·공원묘지 등 주요 혼잡구간에 대해 특별교통관리를 펼쳐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또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를 허용해 상인·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집중 관리로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불편을 최소화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인천경찰은 설 명절 이후에도 시민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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