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오는 19일까지 게임 창업 및 개발 전문 교육 프로그램 ‘경기게임아카데미 창업과정’ 1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되는 창업과정 12기는 최대 15팀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도에 게임기업 창업이 가능한 전국 예비창업팀을 뽑아 게임개발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창업 및 기본 게임개발 교육을 진행하며, 기본과정 수강생 중 7팀 내외를 선발해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한 심화과정을 제공한다.
수강생에게는 ▲개발지원금(최대 1500만 원) ▲1:1 프로젝트 멘토링 ▲개발강의 ▲경기글로벌게임센터 공동 개발공간 제공 ▲최신형 고성능 PC 및 장비 ▲내·외부 네트워킹 혜택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과정 종료 후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3개 팀에는 ▲추가 개발지원금 최대 500만 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개발공간 1년 무상지원 ▲마케팅, QA, 리소스 제작 등 상용화 지원 ▲PlayX4, 지스타 등 게임쇼 참가 지원 등 후속 혜택도 제공한다.
경기도는 작년까지 창업과정 11개 기수를 운영했으며, 총 122개사 창업과 게임개발을 지원했다.
경기게임아카데미 12기 수강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지원 신청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디지털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내 게임 수출규모는 86억 7000만 달러(2021년 기준)로 콘텐츠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특히 국내 게임 산업 매출액의 47%(9조 8000억 원)를 차지하는 게임 산업 중심지로, 종사자 수(2만 9000명, 전국의 35.6%), 사업체 수(2764개, 전국의 25%)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