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월 소비자심리지수 94.4…소폭 상승

2023.04.26 14:16:36

 

4월 경기 지역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경기 인식이 지난 달보다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23년 4월 경기 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4로 지난달보다 3.7p올랐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5.1로 전월대비 3.1p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2021)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은 지난 달보다 다소 좋아졌지만 여전히 비관적이다. 현재생활형편CSI(88)는 전월 대비 6p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90)도 같은 기간 3p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97)은 전월과 동일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110)는 전월 대비 2p 올랐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 마찬가지다. 현재경기판단CSI(56)과 향후경기전망CSI(67)는 전월 대비 각각 6p, 3p 올라갔다. 취업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져 취업기회전망CSI(74)는 전월 대비 5p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09로 전월 대비 12p 줄었다. 시장금리가 정점에 도달했으며, 조만간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

 

가계 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가계저축CSI(94)는 전월 대비 5p, 가계저축전망CSI(97)는 전월 대비 2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98)는 전월대비 3p 하락했으며 가계부채전망CSI(98)는 지난달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은 나빠졌으나 주택가격에 대한 기대는 커졌다. 물가수준전망CSI(145)는 전월 대비 5p 하락했으나 주택가격전망CSI(88)는 전월 대비 7p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2)도 전월 대비 4p 올랐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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