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만석공원을 예술적 방법으로 탐구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만석들썩 공원탐구’를 운영한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옆에 위치한 만석공원은 지난 1998년부터 운영된 35만 5800㎡의 규모의 휴식 공간이다.
‘만석들썩 공원 탐구’ 프로그램은 유치원 누리과정 및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활동지 3종으로 구성돼 참여자의 연령과 난이도에 따라 활동지를 선택, 참여할 수 있게 기획됐다.
미취학 대상 활동지 ‘만석공원의 색과 모양’은 유치원 누리과정과 연계해 만석공원을 굴절 안경 등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관찰해본다.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나만의 공원 탐구일지’는 수학 교과 내용과 연계해, 나만의 측정 도구를 제작한 뒤, 만석공원의 시설물을 탐구해본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만석공원 마스코트 만들기’는 초등 5~6학년 미술 교과 내용과 연계해 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자세히 살피고, 디자인적 요소를 더해 마스코트를 제작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만석들썩 공원탐구’는 2일부터 8월 31일 기간 내에 화~금(10시~18시)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교구재 대여 및 활동지 수령이 가능하다. 15인 이상 단체의 경우 미술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사전 신청 시 돗자리 대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