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시민청원…1만 명 목표

2023.05.15 17:19:44 15면

서명, 인천시장·인천중구청장·문화재청장 등에 전달

 

인천 영종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시민청원이 시작됐다.

 

15일 인천녹색연합은 ‘영종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시민청원’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청원은 1만 명을 목표한다. 서명 링크(http://bit.ly/영종갯벌세계유산시민청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목표 인원을 달성하면 인천시장, 인천중구청장, 문화재청장 등 관계기관장에게 서명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내에선 2007년 제주도 화산섬·용암동굴이, 2021년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인천시는 2026년을 목표로 인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앞서 인천녹색연합은 한국물새네트워크, EAAFP사무국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영종갯벌에 서식하는 주요 멸종위기 조류의 개체 수와 이동 방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조류 7종, 1만 4518마리가 관찰됐다. ▲알락꼬리마도요 1만 501마리 ▲저어새 2516마리 ▲검은머리물떼새 770마리 ▲검은머리갈매기 372마리 순으로 많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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