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찐팬 박재정, 수원 승리 위해 응원가 부른다

2023.06.22 10:50:29 11면

24일 수원서 열리는 FC서울과 슈퍼매치 하프타임 때 공연
2007년부터 수원 찐팬, 각종 구단 행사 참여…빅버드 공연은 처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찐팬으로 유명한 가수 박재정이 수원의 승리를 위한 응원가를 부른다.


수원은 “박재정이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 하프타임 때 빅버드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팬들과 함께 제창한다고 22일 밝혔다.


쿠팡플레이가 직접 중계방송을 제작하고 송출하는 쿠플픽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슈퍼매치에서 박재정은 쿠플픽 게스트로 참가해 오후 3시15분부터 정용검 캐스터, 한준희 해설위원과 함께 슈퍼매치 프리뷰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재정은 수원 찐팬이 보는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와 관련된 일화 등을 얘기하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수원 삼성 아이템들도 소개한다.


하프타임 때는 수원의 서드 유니폼을 입고 나와 자신의 신곡 ‘헤어지지 말해요’를 부르는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수원’ 후렴구를 선창하고 팬들과 제창하며 수원의 지지자들과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이관우의 플레이에 반해 2007년부터 수원 팬이 된 박재정은 다양한 방송에서 수원에 대한 애정을 보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재정은 수원 선수들의 결혼식 축가를 도맡기도 하고, 2019년 8월 칭따오 불금나이트, 2021년 8월 생명나눔 유니폼 캠페인 등 구단 행사에 참가해 왔지만 빅버드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재정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수원 삼성에게 항상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데뷔 10년만에 첫 개인 히트곡이 나온 이 시기에 직접 팬분들을 만나고 노래를 불러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어려운 시기를 한결같은 응원으로 보듬어준 수원 지지자, 팬분들과 함께 수원이란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고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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