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1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고자 기획한 범국민적 실천 운동으로,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공공기관, 기업, 개인 등이 SNS 채널 등에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콘텐츠를 게재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정옥 대표는 경기복지재단 원미정 대표의 지목을 받고 1회용품 없다는 동작을 사진으로 촬영 후 ‘1회용품 제로 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021년부터 사내에서의 일회용품, 종이컵,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대신 다회용컵, 에코백 등을 적극 사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
정정옥 대표는 “우리 일상 속 1회용품이 제로가 되는 그 순간까지 재단은 친환경 경영에 적극 앞장서겠다”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과 경기자주연대 이은정 대표를 다음 챌린지 주자로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