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15일 수원문화재단 노동조합과 함께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전 임직원이 ESG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ESG실천활동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내외부 공감대 확산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재단과 노동조합은 ▲문화예술관광 분야 친환경 정책사업 발굴 및 친환경 문화관광 확산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 ▲인권존중의 윤리경영 및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노사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재단은 ESG경영 도입을 위해 지난 2022년 수원문화재단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ESG경영을 전략과제 및 경영지표를 반영했다. 2023년엔 수원문화재단 3대 중점 사항으로 ‘ESG경영 도입 추진’을 상정해 추진 중에 있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지원하는 ESG 집단 컨설팅에 선정돼 3개월간의 외부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임직원 및 담당자 대상 교육을 총 5회 진행하는 등 재단 ESG 경영 관련 주요개선 이슈들을 도출했다.
재단의 ESG경영은 2027년까지 도입, 내재화, 고도화 단계의 로드맵을 구축했다. 2023년엔 ESG경영 방침 및 전략체계도를 수립하고 대외에 공표하는 등 도입단계의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공공기관 ESG경영의 내외부 이해도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실행과제를 병행해 ESG경영이 조직 내 자리 잡을 수 있는 방안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노사공동 ESG경영 선언 역시 내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일환 중 하나이다.
상반기에는 ‘다회용 컵과 함께하는 직원 회의’ 및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 함께하는 지역상생 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 내에서도 전방위적으로 ESG관련 사업들을 추진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친환경 캠페인 ‘환경주간’을 운영해 취약계층대상 문화예술관광 복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및 헌혈 활동,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 캠페인,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실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