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이정수, 전국체전 볼링서 경기도에 첫 금메달 선사

2023.09.17 16:40:32 11면

일반부 2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1971점으로 우승
박종우-이익규 조도 1949점 기록하며 동메달 획득
제103회 대회 볼링 종목 우승 이어 2연패 전망 밝혀

17일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종목 이틀째 남자일반부 2인조전에서 우승한 경기선발 박건하(왼쪽 세번째)와 이정수(오른쪽 세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볼링협회 제공)

▲ 17일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종목 이틀째 남자일반부 2인조전에서 우승한 경기선발 박건하(왼쪽 세번째)와 이정수(오른쪽 세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볼링협회 제공)

 

박건하와 이정수(이상 광주시청)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볼링에서 경기도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박건하-이정수 조는 17일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2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1971점(평균 246.4점)으로 신진원-조찬영 조(경북체육회·1950점)와 같은 경기도 소속 박종우(성남시청)-이익규(광주시청) 조(1949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 볼링은 지난해 제103회 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데 이어 종목 우승 2연패 전망을 밝혔다.

 

박건하-이정수 조는 1경기에서 490점을 획득해 원종혁-유지훈 조(경기선발·536점), 천재우-이재웅 조(충남 천안시청·535점), 최용규-서상천 조(광주광역시체육회·534점), 신진원- 조찬영 조(508점), 차인호-정원호 조(천안시청·503점), 최원석-성백범 조(세종볼링협회·497점)에 이어 7위로 시작을 끊었다.

 

2경기에서 박건하가 215점, 이정수가 279점을 뽑아내 2경기 합계 984점으로 4위까지 도약하며 추격에 나선 박건하-이정수 조는 3경기에서 507점을 합작, 합계 1492점으로 원종혁-유지훈 조(1471점)와 신진원- 조찬영 조(1463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박건하-이정수 조는 마지막 4경기에서 480점을 추가하며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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