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여자친구 둔기로 폭행한 남성 현행범 체포

2023.10.18 16:07:54 7면

폭행 당한 20대 B씨 눈 부위 크게 다쳐 병원 이송돼 치료 중
전 연인과 연락한 기록 확인하고 분개해 범행

 

여자친구를 둔기와 주먹 등으로 폭행한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18일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자신의 거주지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주먹과 둔기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휴대전화를 보던 중 B씨가 전 남자친구와 연락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집 안에 있던 둔기로 B씨의 종아리 부위를, 주먹으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린 뒤 흉기를 가져와 "죽이겠다"고 위협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인근 다세대주택을 집마다 수색, 집 안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눈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준호·이보현 기자 ]

김준호·이보현 기자 lbh726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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