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왕숙천 장현공원을 관광 명소로’ 새단장 추진

2023.11.19 13:07:15

 

남양주시는 왕숙천 장현공원의 지역 관광 명소화를 위해 새단장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장현공원은 왕숙천변을 따라 진접택지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인도교 및 1.2㎞ 둘레길로 이뤄져 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나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험 공간이 부족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예산 30억 원을 투입해 4개의 色(색) 테마별 수목을 식재하고, 수국길, 황토 맨발길을 조성하는 등 장현공원을 전면 재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심 속 녹지에서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장현공원의 관광 명소화를 이뤄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을 시 곳곳에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주민 숙원사업인 만큼 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겨 찾을 수 있는 지역의 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소형 기자 ssh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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