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매장 빌려 회식한다...송리단길점 대관 인기

2023.12.07 10:05:56

주말 대기번호 받고 입장...관광객·단체 등 대관 줄이어

 

제너시스BBQ 그룹의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이 오픈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최근 대관 요청이 확대되고 있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기존 치킨 매장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이색 시도로 고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6일 서울 석촌호수 인근 송리단길에 문을 열었다.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해 치킨 외 브런치, 베이커리, 화덕피자 등 약 190여 종의 메뉴를 도입한 크로스오버 매장이다.

 

화덕피자와 파스타, 치킨, 햄버거 등을 메인 메뉴로 빵, 샐러드, 커피 등이 포함된 브런치 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식공간을 넘어 음악, 영상 등 문화 콘텐츠 결합을 통한 고객 경험 확장도 시도했다. 지난 1월 음악전문채널 '딩고 프리스타일'과 협업해 헤이즈, 저스디스, 스컬, 쿤타 등 아티스트들과 '새해만나 BBQ 미니콘서트'를 진행했다.

 

BBQ 관계자는 "BBQ 빌리지는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준비한 BBQ의 복합 외식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제공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으로 눈과 귀도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이효정 bombori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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