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서 차량 골프용품점 돌진…2명 부상

2024.01.09 16:05:31 15면

지난 8일 인천 서구 석남동 사거리서 SUV차량 인근 상가 덮쳐
가게 전면 유리창·골프용품 일부 파손
경찰 정확한 경위 조사 중에 있어

 

인천에서 세차를 마친 SUV 차량이 인근 상가로 돌진해 2명이 다쳤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18분쯤 서구 석남동 사거리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BMW X3 차량이 인근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골프용품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와 가게 주인인 60대 남성 B씨가 두통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출동한 119 구급대의 응급 처치를 받았다.

 

또 가게 전면 유리창과 내부에 있던 골프용품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세차한 후 이동하는 중에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김주헌 기자 ju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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