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편하게’…인천시, 원적산·만월산 터널 통행료 무료

2024.01.30 14:29:15 14면

약 14만 대 차량, 통행료 면제 혜택

 

인천시는 설 연휴 4일간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행료 면제 기간은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 새벽 0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12일 밤 12시 사이다.

 

원적산·만월산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하면 된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약 14만 대 차량이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민자 터널 내 도로 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시 누리집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통행료 면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정부는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설 연휴에는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이에 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통행료 면제 정책에 동참하기로 했다.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성묘, 친지 방문 등 차량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정책을 시행함과 아울러 민생걱정은 덜고 활력을 더하고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국가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관내 민자 터널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