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에서 펼쳐질 희망의 달빛 라이트쇼에 초대

2024.02.20 14:20:17

 

“북녘을 한눈에 바라보는 애기봉생태공에서 희망의 달빛으로 초대하려 합니다.”

 

김포시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대보름을 맞아 최초의 달빛 라이트쇼를 펼칠 예정이다.

 

20일 김포시는 1년에 다섯차례 야간개장의 마지막 일정인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에 개최되는 행사는 최전방 접경지역 유일의 달빛 레이저쇼와 함께 희망의 종 달기, 희망의 달 점등에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반도 유일의 북한 개성 민가와 송악산을 육안으로 조망할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조강의 장엄한 일몰과 달맞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2월까지 매월 말 1회에 한해 개최중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 행사의 마지막으로, 김포시가 지속적인 군과의 협의 끝에 어렵게 이뤄낸 결과다.

 

더구나 이날 행사가 애기봉에서 처음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인만큼,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던 조상들의 풍습에 따라 김포시의 희망과 행복,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보름달 포토존 운영과 더불어 LED 쥐불놀이 등 정월대보름 전통놀이, 희망의 종 달기,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오후 6시 50분부터 대형 LED 달 조형물과 레이저를 이용한 퍼포먼스와 애기봉을 찾은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인 만큼 시민들이 함께 해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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