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페이스메이커 ‘광화문마라톤’

2024.02.25 14:53:52

"주자들이 끝까지 함께 달릴 수 있게 도와야죠"

 

25일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의 개막을 앞두고 페이스메이커 및 레이스패트롤 단체 ‘광화문마라톤’도 분주하게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들은 등에 매단 풍선이 날아가지 않도록 매듭을 다시 점검하거나, 파스 등 의약품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페이스메이커는 시간이 적힌 풍선을 달고 달려 아마추어 선수들이 시간 내에 코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레이스패트롤은 의약품을 소지해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하는 일종의 1인 긴급구조대다.

 

광화문마라톤이 페이스메이커로 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광화문마라톤 소속 정수옥 씨는 “주자들이 (끝까지) 함께 달릴 수 있게끔 하는 게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이라며 “궂은 날씨지만 행사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마라톤 특별취재팀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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