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솔(안산 선부중)이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예솔은 23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45㎏급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예솔은 인상에서 55㎏을 들어 이연서(강원 대암중·44㎏)와 임소원(인천 인주중·4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75㎏을 성공시켜 이연서(58㎏)와 임소원(53㎏)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솔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30㎏을 기록하며 이연서(102㎏)와 임소원(93㎏)을 제치고 3관왕을 완성했다.
또 여중부 40㎏급에서는 임혜연(선부중)이 인상 35㎏, 용상 37㎏, 합계 72㎏으로 팀 후배 노지은(인상 21㎏, 용상 21㎏, 합계 42㎏)을 누르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61㎏급에서는 김예준(경기체중)이 인상 85㎏, 용상 105㎏, 합계 190㎏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남중부 73㎏급에서는 김정윤(경기체중)이 인상에서 71㎏으로 이준서(인천 삼산중·95㎏)와 권순건(선부중·90㎏)에 이어 3위에 그쳤지만 용상과 합계에서 95㎏과 166㎏으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편 남중부 55㎏급에서는 노윤건(경기체중)이 인상 66㎏, 용상 85㎏, 합계 151㎏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