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위해 뱀장어·대농갱이 방류

2024.06.02 14:13:39

 

남양주시는 조안면 진중리 물의정원 북한강 일대에 전장 10cm 내외의 뱀장어 치어 1만 2164마리, 전장5cm 내외의 대농갱이 치어 6만 8966마리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류행사는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지원과장을 비롯해 와부농협장, 조안․능내 어업인 17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 증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뱀장어는 담수에서 잡히는 어류 중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으로 흔히 어업인들은 "하루에 2마리 정도만 잡아도 하루 벌이가 된다"라고 하며, 미식가들은 "최고의 보양식품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내수면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조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개월 동안 방류 수역에서 방류 종자의 포획을 제한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북한강 수산 자원 조성·회복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토산 어종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소형 기자 ssh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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