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불이 약 22시간에 걸친 밤샘 진화 작업 끝에 완전히 꺼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오전 8시 48분쯤 화성시 서신면 소재의 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완진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약 22시간에 걸친 진화 작업 결과 더 이상 연기가 보이지 않아 불이 다시 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100명과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쯤 해당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325명과 장비 12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 사고로 총 22명이 숨졌으며 2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었다. 1명은 실종 상태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