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신규 병원선 명칭 ‘건강옹진호’

2024.08.15 11:52:07

누가 들어도 알 수 있는 명칭으로 결정
12일 동안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77건 중 선발

 

옹진군이 신규 병원선의 이름을 결정했다.

 

군은 의료취약지역인 섬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체건조 중인 병원선의 명칭을 ‘건강옹진호’로 최종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명칭은 섬으로 구성돼 있는 군의 열악한 의료환경에 누가 들어도 병원선으로 유추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건강’이라는 단어에 ‘옹진바다의 배’라는 뜻인 ‘옹진호’를 함께 붙였다.

 

앞서 군은 배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12일 동안 군민 및 옹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다양한 의미를 담은 77건의 배 이름이 접수됐다.

 

이후 부서 공무원들의 1차 심사와 군 전직원 설문조사,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름이 결정됐다.

 

군 관계자는 “선박명칭 공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내년 봄에 운영하는 신규 병원선은 270톤급으로 규모가 커지고, 최신 의료장비를 탑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병원 참여를 통한 전문진료시스템 구축으로 주민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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